나는 이대로 어디까지 가게될까. 며칠동안 쭈욱 힘이 하나도 없다. 나를 가누기가 너무 어려워졌다. 자꾸 애꿎은 데에서 마음을, 또 눈물을 터뜨린다. 마음이 풍선처럼 불어진 건지, 부러진 건지 모르겠다. 어쨌거나 나쁜 마음만이 자꾸 불어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