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직도 사람 속을 알지 못하겠다. 덕분에 나는 자주 허둥거린다. 당신이 투명했으면 좋겠다. 당신은 반 밖에 남지 않았을까 아니면 반이나 남았을까와 같이, 내게 따라줄 마음의 양이 얼마큼인지, 여길 수라도 있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