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부로 꼭 일년이 지났다. 시간은 약이 되어 모든 것을 괜찮게 하므로, 이렇게 지나고 보니 그토록 힘들었던 날들이 다 나아서, 전부 아무것도 아닌 일들이라 여겨지는 것 같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