같이 일하는 쌤은, 지난 겨울 논문이 통과되었고, 이틀 후면, 이석사가 된다. 이석사님의 석사졸업가운을 빼앗아 입고 나는 기분이라도 누려봤다. 나는 이 가운을, 언제 입을 수 있을지 모른다. 나도 석사받고 싶어요. 나한테 석사 좀 주자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