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2년 7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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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마워. 미안해.
2012년 07월 09일 오후 01:07

보고 싶겠다. 그 한마디가 가슴 속 긴 꼬리를 남겼다. 보고 싶었어.가 아니라 보고 싶겠다는 말, 미래에 얼마나 내 가슴을 먹먹하게 할까. 너는 정말로 사람의 마음을 쥐고 흔들어놓는 재주가 있다고 생각했다. 그것도 재능이라면 재능이다.
Roy Lichtenstein, Haystack, 1969, Screenprint, 48.3 x 66 cm, Equinox Gallery, Vancouver, Canada.